흔히 아웃포커싱이라 말하는 배경이 날라가는 뽀사시 사진을 찍기위한 방법에 대해 알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몇가지를 먼저 언급한다.

1. 조리개
조리개라는것은 카메라의 렌즈속에 있는 여러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구멍이다. 사진을 찍는 순간 조리개가 얼마나 크게 열렸다 닫히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조리개의 수치는 1.0 / 1.4 / 1.8 / 2.0 / 2.8 / 4.0 / 5.6 / 22 이런식으로 숫자가 증가한다. F2.8 이런식으로 표기하는것이 조리개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조리개의 구멍이 크게 열렸다 닫히는 것인데 즉 조리개의 숫자가 작을수록 조리개를 최대 개방한다. 조리개의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를 쪼인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한다.

조리개의 숫자가 작아서 조리개가 크게 열렸다 닫히면 그만큼 순간적으로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사진을 찍을수 있다. 즉 실내에서 F1.0의 렌즈로는 셔터스피드가 1/60초이하여서 흔들리지 않고 찍을수 있지만 F4.0정도의 밝기의 조리개를 가진 렌즈는 1/10정도의 셔터스피드여서 그만큼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물런 조리개 숫자가 작을수록 렌즈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진다.

조리개의 숫자가 작을수록 즉 조리개가 크게 열릴수록 심도가 얕아져 아웃포커싱 효과가 더욱 커진다. 심도가 얕아진다는건 초점이 맞는 범위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심도가 얕다면 초점을 사람에게 맞췄을때 촛점이 맞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뒤에 배경이 날라가게 되는것이다 물론 뒤배경 뿐만 아니라 앞쪽도 날라가게 된다.

조리개의 숫자가 크면 즉 조리개가 작게 열릴수록 심도는 깊어진다. 심도가 깊어진다는 것은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어지는것으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서 찍었을때 뒤 배경과 앞쪽도 모두 선명하게 나오게 된다.

아래는 조리개수치를 다르게 하여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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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2.8로 찍은 사진. 앞쪽과 뒷배경이 많이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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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F8.0
으로 찍은 사진 F2.8의 사진보다 배경과 앞쪽이 좀더 선명하다.

2. 줌(초점거리)
초점거리는 렌즈에 적혀있다. 10mm~100mm 라면 10배줌 렌즈이고 그냥 50mm 하고 적혀있으면 초점거리가 50mm인 렌즈이다.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광곽렌즈이고 초점거리가 멀수록 줌렌즈이다. 초점거리가 짧으면 사진에 담을수 있는 화각이 커져 피사체가 멀리 보이긴 하지만 보다 넓은 화면을 담아낼수 있고, 초점거리가 멀면 사진에 담을수 있는 폭은 좁아지지만 멀리 있는 물체를 보다더 가까이 당겨 찍을수 있다.

디카의 렌즈중 줌쪽 즉 초점거리가 멀게 해서 찍으면 아웃포커싱이 보다 잘 생긴다. 즉 50mm일때 보다 200mm일때가 아웃포커싱이 더 잘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초점거리를 다르게 하여 아웃포커싱(심도)를 비교해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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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거리가 28mm
일때 사진이다. 실제 원본은 사진에 보이는 피사체가 훨씬 작게 찍혔다. 하지만 아웃포커싱 비교를 하기 위해 비슷 한 사이즈로 크롭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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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거리가 75mm
일때의 사진. 28mm일때보다 아웃포커싱이 더 발생했다.


위사진들의 결과를 보면 조리개 숫자가 작고(조리개를 최대개방), 초점거리가긴(망원)  렌즈를 사용하면 여자들이 흔희 좋아하는 아웃포커싱된 뽀사시 사진을 찍을수 있는건가? 그렇다... 하지만 조리개 숫자가 더 작은 렌즈일수록 가격이 엄청 비싸고, 망원 렌즈일수록 멀리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더 빠른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야 해서 흔들림보정같은 기능이 렌즈에 있어야 해서 값이 비싸진다.

그래서 캐논에서 제작된 조리개 F2.8에 70-200mm 초점거리, 망원 렌즈이므로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IS기능이 들어있고 보다 빨리 촛점을 잡을수 있도록 USM모터를 사용한 Canon EF 70-200mm F2.8 IS USM 렌즈가 190만원이나 하는 것이다. 물론 인물 촬영용으로는 Canon 85mm F1.8 USM(40만원선)도 아주 좋다. 70-200mm 이라고 적혀있으면 70mm에서부터 200mm까지 줌이 되는것이다. 85mm하나만 적혀 있다면 초점거리가 고정돼있는 단렌즈이다. 보통 줌렌즈는 여러개의 렌즈로 구성되 초점거리가 변경이 가능한 렌즈이고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정해져있다. 어떤 사물을 찍을때 원하는 구도를 위해 줌렌즈는 줌링을 돌려서 피사체의 크기를 원하는 정도로 맞춰 찍지만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고정되 있기 때문에 화면속에 보여지는 피사체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든체로 피사체에 직접 다가가거나 물러서거나 해야 한다. 보통 단렌즈가 화질이 조금더 좋다.

결론과 잡설...
가격은 보다 더 비싸지지만 조리개 숫자가 작고 초점거리가 먼 렌즈를 사용해 인물을 촬영하면 아웃포커싱이 강한 사진을 찍을수 있다. 인물 촬영시에 보통 아웃포커싱을 이용애 배경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를 보다더 두각시킨다.

요즘 나오는 보통 슬림 디카는 가격이 비싼 디카들이 F2.8정도의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저렴한 슬림 디카들은 F3.5이상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

* 원래 아웃 포커싱이란 말은 잘못된 말이라고 한다. 원래는 사진학에서는 다른용어가 있지만 보통 다들 아웃포커싱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냥 이 단어를 사용했다.

* 아웃포커싱이 더 강해지는(심도가 더욱 얕아지는) 조건으로 1:1 풀프레임 CCD를 가진 바디를 사용하라는 것도 있지만 1:1 풀프레임 바디가 워낙 비싸서.. 그냥 생략 한다.

* 1:1 풀프레임이란 디카의 필름과 같은 역활을 하는 CCD의 크기가 필름 카메라의 필름 한조각 35mm*26mm였나? 하여튼 그 싸이즈와 똑같은 사이즈의 CCD를 가지고 있는 디카를 말한다. Canon 1ds Mark II(750만원), Canon 5D(250만원)

바디 750만원에 캐논 L 렌즈(럭셔리, 가장 우수한 화질을 보장하는 렌즈)에 기타 자잘한것들 사면 돈이 한 2~3천만원 정도 든다...
-_-;;;; But~!!! 장비가 비싸고 좋다고 좋은 사진 찍는건 절대 아니라는것! 유명한 사진작가들도 아직 오래된 구형 기종으로 사진을 찍고 전문가들도 350D나 400D와 같은 저렴한 DSLR과 저렴한 렌즈들로 사진을 찍는다는것. 그 사진을 보면 마치 엄청난 고가의 장비로 찍은 사진들 같지만 사실 사진찍는 내공이 중요한거지 DSLR이던 컴팩트 디카던 필름 카메라던 어떤 카메라로 찍던 실력이 중요한 법이다.

* 아 그리고 한가지더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핀이 정확하게 잘맞아야 한다. 카메라 사고 6개월동안 테스트삼아 찍어보면서 정확하게 얼굴에 초점을 맞춰서 찍었는데 나중에 보면 흐리멍텅한게 사진이 죄다 좀 이상했다. 하지만 얼마전 SLRCLUB의 권오선님에게 새벽3시에 번개 글을 보고 달려가 핀조정을 받았는데 이젠 정말 너무나도 선명하고 쨍한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됐다...


아웃포커싱이 잘 적용된 사진의 예. 개인적으로 혜미가 아주 좋아하는 사진이다. 적절히 앞배경과 뒷배경이 날라가 피사체가 더욱부각되고 화사한 해바라기 속에 예쁘게 찍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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