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의 중요한 기능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찍어내는것뿐... 몽환적인 이미지나 뽀사시한 이미지, 강렬한 이미지 등은 모두 후보정에 의해 조정된 사진들이다. 흔희 인터넷에서 우아 정말 멋지다! 라고 하는 사진들이 대부분다 후보정을 거친 사진이라고 감히 장담한다....
 
실제로 어떤 색감 옵션이나 캐논 DSLR의 픽쳐스타일같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사진은 핀만 잘맞는다면 아주 선명하고 쨍한 하지만 색감은 약간 밋밋해 보이는 그런 사진이 찍히는게 정상이다. 그래서 약간 그 이미지의 느낌을 보다 더 살리기 위해 후보정을 하게 되는것이다.

물론 후보정을 위해서는 JPG가 아닌 CCD에서 빛을 받아들인 그대로를 기록한 RAW파일형식으로 촬영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그런 후보정중 하나인 색감의 보정. 보통 화이트 발란스 보정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인 태양광 아래서의 찍은 사물과 백열등, 형광등 아래서 찍은 사물의 색감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것을 실제 사물의 원래 색에 최대한 가깝게 맞춰주는 것이 화이트 발란스 보정이다. 우리눈에는 큰차이가 없게 보여지지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차이가 확연해 진다.

아래는 야경을 10초의 장시간 노출로 찍은 사진이다. 10초라는 긴 노출 때문에 사진이 전체적으로 좀 노랗다 또는 주황색이 좀 많이 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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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색감 보정을 통해 좀더 사실적으로 색감을 수정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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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야경 촬영시 보통 노출 시간이 길어 지기 때문에(장노출시 위처럼 빛의 갈라짐이 보여지게됨. 렌즈의 조리개 개수에 따라 빛갈라짐의 개수도 달라짐) 주황색이나 노란색이 강하게 보이는데 아래사진처럼 RGB(Red, Green, Blue) 채널에서 Red를 확 줄이고 Blue를 좀더 높여주면 하늘은 좀더 찐해지고 전체적인 색도 안정감이 생긴다.


아래 사진은 백열등처럼 노란색계열의 조명이 있는 실내에서 찍은 원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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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도 역시 약간 노란색이 강하게 느껴진다.

아래 사진은 후보정을 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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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색에 가까워졌다.


보통 나는 촬영을 할때 AWB모드로 찍는다. 즉 Auto White Balance(오토화이트발란스) 모드. 카메라 자체가 빛의 화이트 발란스를 적절히 맞춰서 찍는 모드다. 오토화벨 모드는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각 카메라 라인업마다 약간씩 다르다. 물론 오토화벨 모드로 찍었을때 알아서 원래의 색에 가장 가깝게 찍어주면 감사하겠지만, 오토화벨모드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보통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은 오토화벨이 아닌 Custom White Balance 모드로 찍는다. 즉 현재의 빛의 색감에 따라 찍는 사람이 직접 화벨을 조정해서 찍는 모드다. 이를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그레이카드라는 것인데 회색의 조그만 종이이다. 현재 촬영하려는 장소에서 그레이카드를 카메라로 찍은후 그 사진을 커스텀화벨 모드에서 기준 색으로 정해주면 그후에 촬영되는 사진들은 원래의 색감에 아주 가깝게 촬영된다.

나는 보통 오토화벨로 촬영후 너무 심하게 화벨이 맞지 않는 사진만 수정을 해주곤 하지만. 노란색 조명에서 찍은 사진은 당연히 노란색으로 나오는것이고 빨간색 조명이나 파란색 조명아래서 사진을 찍었다면 당연히 우리눈에도 그렇고 사진도 그 조명색이 베인 모습이 보여지게 되는것인데. 이걸 굳이 원래의 색으로 꼭 보정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