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블릿이나 이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로 그 양면 스캐너 후지쯔 fi-5220c...

아이패드2로 여가시간에 책이나 기술 문서들을 보기위해 샀는데 PDF로 배포되는 기술문서들은 쉽게 구할수 있는데,
일반 서적들은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얼마전까지는 북스캔 업체에 책을 가져가면 제본 부분을 제단기로 통채로 잘라내고 양면 스캐너로 스캔해서 PDF파일로 줬었다.
개인이 자신의 책을 직접 잘라 스캔하는건 괜찮지만 업체가 책을 스캔해주는게 얼마전 불법으로 판결이나서,
북 스캔 업체들이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
이북 커뮤니티나 까페에서 양면스캐너 구입의 붐이 일어났는데 일반적인 양면 스캐너의 비용은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우리 사무실에서 쓰는 자동급지 스캐너도 50만원이나 하는데 문제는 단면 스캔만 된다는것..
단면 스캔만 지원하는 스캐너는 홀수쪽 스캔후 그대로 뒤집어서 짝수쪽을 스캔하면 서로 페이지가 역순이 되는데,
이걸 자동으로 맞춰주는 프로그램을 쓰거나 페이지를 일일이 뒤집어 스캔해줘야한다.
한번 책한권 잘라서 단면 스캐너로 해봤는데 미친짓인듯. 시간도 무쟈게 오래걸렸다.
게다가 50만원이나 하는 스캐너가 스캔한장 들어갈때 몇장씩 자꾸 같이 씹혀 들어가서 몇번을 스캔했는지 모른다...
후지쯔 fi-5220c는 국내에 판매되지 않은 제품인거 같은데, 중고 PC업자가 해외에서 이 중고 스캐너를 150대정도 수입해왔다.
원래 이놈 아래쪽에 커다란 평판 스캐너가 넓게 달려있는데 이부분은 그냥 떼버렸다. 어차피 더좋은 평판스캐너는 따로 있으니...
600DPI까지 스캔되고, 흑백으로 스캔시 300DPI정도로 놓고 스캔하면 분당 한 30장정도 스캔된다.
무려 양면 스캔..... 용지가 빨려 들어가는곳 위아래에 스캐너가 각각 달려있어서 한번 종이가 들어갈때 앞뒤 동시에 스캔된다.
게다가 스캔된 파일명도 홀짝그대로 유지되서 순서대로 누적되므로 파일 순서를 다시 정렬할 필요도 없다.
300페이지정도 되는 책한권을 사무실에서 완전 쌩쑈하면서 2시간정도 걸려서 스캔했는데, 이놈은 거의 10분만에 뚝딱..
게다가 아직 단한번도 여러장이 한번에 들어가 버린적도 없다.......
칼같이 한번에 한장씩 스캔을 해준다.
책은 아무리 책장에 꼽아놔도 시간이 안되거나 여건이 안되서 펼처보기 어려운데 이렇게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하면 언제든지 볼수있다.
그리고 Acrobat 에서 PDF로 합친후에 OCR을 한번 돌려주면, 이미지로된 글자들이 텍스트로도 인식되서 PDF 리더에서 텍스트 검색하면
해당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로 잘 이동된다. 게다가 용량도 확 줄어든다.
스캔된 페이지전체가 하나의 이미지이지만 OCR을 한번 돌려줬기 때문에 이미지로된 글자들을 드래그해서 선택할수 있다.
이렇게 선택된 텍스트부분을 복사해서 다른곳에 붙여넣기하면 텍스트가 그대로 복사된다.
이 스캐너의 최고의 장점이라면 바로 가격....
이 중고 스캐너의 가격은 얼마? 단돈 5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하나의 장점 Mac OSX 드라이버까지 있다는거~ ㅋ
혹시 OSX용 드라이버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찾아봐도 도대체 찾을 수가 없어서...ㅠㅠ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