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가 망원동 우동이 먹고 싶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바로 망원동으로 우동을 먹으러 갔다. 연애할때 가끔 먹었는데 참 맛있다.
날씨가 더워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쌀쌀할때는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정도로 사람이 많이 찾는다...
우동 한가지만 파는데 우동 하나로 망원동의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포장마차로 시작해 이젠 포장마차가 있던 자리 옆 가게 건물까지 사서 터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두분이 처음 시작했는데 지금은 장사가 잘되 보인다...
위치는 아래 네이버 지도 A표시 위치이다. 지금은 좀 덮긴 하지만 쌀쌀할때는 정말 최고다. 우린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매콤한 맛때문에 자주 생각나곤 했다. 이날 난 완전 땀범벅되버렸고... ㅋㅋ 그래도 정말 맛있다...
우동을 먹고 나서 월드컵 공원으로 왔다.
날씨가 꽤 더운편이여서 도로쪽은 아스팔트의 열기 때문에 후덥지근 했는데 역시 공원은 나무가 많아서 낮에 햇빛이 쨍쨍 했음에도 불구하고 땅이 금방식어버리기 때문에 정말 시원했다... 예전에는 수도 없이 왔지만 결혼하고는 자주 못왔는데 금요일 저녁에 한번 달려보니 의외로 금방 오는것 같다.
오늘 와보니 이 연못(?) 호수(?) 하여튼 이곳에 물고기가 엄청 많았다. 많아도 보통 많은게 아니고 물앞에서 뭐가 움직이는게 보여서 핸드폰 후래쉬를 켜서 비추니 정말 미꾸라지 때처럼 어마어마한 물고기들이... 그리고 성인 팔뚝만한 큰 물고기들도.... 거기다 거위떼인지 오리떼까지 있다... 사람들이 먹을걸주니 몰려와서 사람들 코앞에서 빙빙 돌고 사람이 만져도 안도망가고 강아지처럼 사람이 앉아주기 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 -_-;;;

사람도 별로 없고 아주 한적했다... 차트렁크에 넣을수 있는 자전거나 하나 사야겠다.. ㅎㅎ
이날 삼각대 없이 그냥 나가다보니 ISO를 아무리 올려도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되 손각대로 숨참고 사진 찍느라 힘들었음. ㅋ
사진들이 죄다 셔터 스피드가 1/3s 1/5s 아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