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윈도우와 맥 둘다 깔려있다보니 가뜩이나 비좁은 100기가 하드를 30기가 30기가 40기가로 쪼개 사용하다보니 윈도우 파티션도 용량이 모자라고 맥쪽도 모자라고 데이타 파티션에도 조금만 데이타를 담아가지고 다니면 금방 용량이 꽉차 허덕인다..
얼마전부터 하드를 교체할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115,000원정도 주고 320기가 WD하드를 주문했다. 기존 하드는 히타치 100GB 5400RPM 8MB버퍼 짜리 였는데 이번에산 320기가 하드는 7200RPM 16MB버퍼를 가지고 있다. 실제 벤치 성능 차이는 다들 크지 않다고 하지만 나름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5400RPM하드에 비해 7200RPM하드는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고 하는데 직접 달아보니 별차이 없는것 같다.
팜레스트쪽에 손목을 올리고 있을때 아주 미세하게 예전보다 진동이 약간더 느껴지는 것같기는 하지만 문제가 될정도는 아닌것 같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증가는 참 대단한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때 우리집에 있던 최신 286PC는 하드가20MB였는데... ㅋㅋ
다른집엔 하드는 없고 플로피 드라이브만 있는 PC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때당시 프린터기와 함께 그당시 돈으로 200만원정도 주고 286PC를 아버지께서 사주셨던걸로 기억한다.
그나마 내가 가진 노트북이 사양이 요즘 노트북들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고 램도 추가했고 배터리도 8셀이라 꽤오래 가고 이제 하드디스크까지 업그레이드했으니 당분간은 여유있게 사용할것 같다. 사실 이번에 SSD로 교체를 할까 생각했지만 아직 프리징 현상도 심하고 고질적인 컨트롤러 문제와 128GB MLC방식 SSD가 40~50만원선이라 SSD는 몇년후에나 생각해봐야겠다.
그동안 근 2년동안 고생해준 하드... 2.5인치 60기가 외장하드가 있는데 이건 팔아버리고 노트북에서 나온 100기가 하드를 이제 외장하드로 써야겠군...